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마스 복음서 (문단 편집) ==== 누구에게나 아버지가 계신다 ==== 누군가가 '너희는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본다면, 예수는 제자들에게 '빛에서 왔고, 빛의 자식이며, 살아계신 아버지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말해라고 하였다. (도:50) 여기서, 빛의 자식이라는 말은 위의 야고보서(1:17)에서도 있었듯이 성경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기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선택받은 자'는 문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 다음 구절을 보면 다시 그 의혹이 풀린다. "그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 너희 속에 너희 아버지가 계신다는 증거는 무엇이냐? ' 라고 한다면, 그들에게 말하라. ' 그것은 움직임이요, 안식이로다. ' " (도:50) 즉, 우리 속에 하느님이 계신 증거는, 우리가 '''움직이고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움직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motion and rest)은 누구나 '하는 것'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우리속에 하느님이 계신다는 증거가 이적(異蹟, miracle)을 행하는 것이었다면 '선택받은 자'는 소수에 그칠 것이고 이것은 영지주의 영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가 말한 그 증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움직임(motion)과 안식(rest)일 따름이다. 빛은 온 세상을 비출 수 있고,(도:24) 그 등불빛은 숨기지 말고 누구나 볼 수 있게 등잔대에 올려놓으며,(도:33) 하느님에게 선택받은 인간이라는 증표가 누구나 하고 있는 움직임과 휴식(도:50)인 것을 볼 때, '''이 빛은 보편적인 것이고 외부에 개방적인 것이며 동시에 누구나 하고 있는 평범한 것이다.''' 누구나 하느님의 선택받은 존재이고, 빛의 자식이며,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하느님이 계신다고 예수는 외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